카카오가 지난 8월 싱가포르에 설립한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Krust)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서비스 투자와 함께 클레이튼(KLAY)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6일 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크러스트는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임스왑(ClaimSwa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써 크러스트는 클레임스왑의 최대 투자자가 된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로 알려졌다.
클레임스왑은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 교환을 지원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다. 사용자들은 가상자산 교환에 필요한 유동성을 직접 제공하고 거버넌스 토큰(CLA)을 보상으로 받는다. 사용자들은 이를 서비스 운영 및 정책 권리 행사에 이용할 수 있다.
클레임스왑 담당자는 “유니스왑과 스시스왑이 이더리움 생태계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던 것처럼, 클레임스왑 출시 후 클레이튼 생태계가 한 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러스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와 인큐베이팅 범위 확대에 나선다. 클레이튼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와 인큐베이팅 대상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는 설립 당시 크러스트 대표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최측근이자 그룹 내 실세로 꼽히는 송지호 카카오 공동체성장센터장을 내정한 바 있다. 카카오는 김 의장의 최측근을 전진 배치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카오는 3000억원 규모의 클레이튼 성장 펀드를 조성해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및 생태계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재선 그라운드 X 대표는 지난 달 16일 'if 카카오' 컨퍼런스에서 “해외 서비스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클레이튼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글로벌에서는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그라운드X는 클립 내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 등 NFT 관련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16일 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크러스트는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임스왑(ClaimSwa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써 크러스트는 클레임스왑의 최대 투자자가 된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로 알려졌다.
클레임스왑은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 교환을 지원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다. 사용자들은 가상자산 교환에 필요한 유동성을 직접 제공하고 거버넌스 토큰(CLA)을 보상으로 받는다. 사용자들은 이를 서비스 운영 및 정책 권리 행사에 이용할 수 있다.
클레임스왑 담당자는 “유니스왑과 스시스왑이 이더리움 생태계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던 것처럼, 클레임스왑 출시 후 클레이튼 생태계가 한 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러스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와 인큐베이팅 범위 확대에 나선다. 클레이튼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와 인큐베이팅 대상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는 설립 당시 크러스트 대표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최측근이자 그룹 내 실세로 꼽히는 송지호 카카오 공동체성장센터장을 내정한 바 있다. 카카오는 김 의장의 최측근을 전진 배치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카오는 3000억원 규모의 클레이튼 성장 펀드를 조성해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및 생태계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재선 그라운드 X 대표는 지난 달 16일 'if 카카오' 컨퍼런스에서 “해외 서비스들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클레이튼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글로벌에서는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그라운드X는 클립 내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 등 NFT 관련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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