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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싱가포르 가상자산 라이선스 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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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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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클레이튼(크러스트) 모두가 싱가포르 통화청(MAS)로부터 가상자산 라이선스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이투데이가 지난 3일 보도했다.

그동안 가상자산·블록체인 사업자들은 싱가포르에서 현지 법인 없이 등기만 올리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반면 싱가포르에서 지불서비스법(PSA)이 시행되면서 관련 사업자는 가상자산 라이선스 승인이 있어야만 현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매체는 "라인테크플러스와 클레이튼은 모두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에 대한 면제를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됐다"면서 "싱가포르 통화청이 규제 쪽으로 가닥을 잡으며 (싱가포르서) 네이버·카카오의 블록체인 대리전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는 "네이버 라인의 경우 일본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를 운영하며 재미를 봤지만 카카오 클레이튼은 해외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최근엔 대체불가토큰(NFT)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NFT 강세 국가가 아닌 싱가포르에서의 경쟁이 특히 중요하지는 않아 보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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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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