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모(FOMO)’라는 말이 재테크 콘텐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FOMO는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포모(FOMO)’와 일련의 병적 증상인 ‘증후군(syndrome)’을 조합한 용어다.
우리말로 ‘소외불안증후군’ 또는 ‘고립공포증’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자신만 뒤처지고 놓치고 제외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가리킨다.
포모 현상은 처음 마케팅 분야에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명 ‘벼락거지’란 신조어와 만나며 재테크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벼락거지는 자신의 소득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음에도 암호화폐나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급격히 올라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을 가리키는데, 월급만 모으고 재테크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거지로 전락하고 자신만 뒤처진 것 같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특히 비트코인 등으로 하루아침 떼돈을 벌었다는 소식 등에 ‘나만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나도 지금이라도 해야 하나’ 하며 마음이 불안해지는 것을 ‘포모 현상’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포모 현상을 이용한 암호화폐 마케팅이나 재테크 마케팅도 있으므로 섣부른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FOMO #공포 #재테크 #상대적박탈감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FOMO는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포모(FOMO)’와 일련의 병적 증상인 ‘증후군(syndrome)’을 조합한 용어다.
우리말로 ‘소외불안증후군’ 또는 ‘고립공포증’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자신만 뒤처지고 놓치고 제외되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가리킨다.
포모 현상은 처음 마케팅 분야에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명 ‘벼락거지’란 신조어와 만나며 재테크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
벼락거지는 자신의 소득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음에도 암호화폐나 부동산과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급격히 올라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을 가리키는데, 월급만 모으고 재테크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거지로 전락하고 자신만 뒤처진 것 같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특히 비트코인 등으로 하루아침 떼돈을 벌었다는 소식 등에 ‘나만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나도 지금이라도 해야 하나’ 하며 마음이 불안해지는 것을 ‘포모 현상’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포모 현상을 이용한 암호화폐 마케팅이나 재테크 마케팅도 있으므로 섣부른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FOMO #공포 #재테크 #상대적박탈감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