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서 P2E까지 진화 거듭한 게임…"2022년, 혁신 일으킬 것"

블록체인과 게임 산업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출연하면서 산업 혁신을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타티아나 레보레도 옥스포드 대학 비즈니스 스쿨 블록체인 전략가는 21일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기고문을 통해 "21년 기준 전 세계 게임 플레이어는 32억명에 달하며, 게임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약 2188억달러에 육박한다"며 "모바일 앱스토어, 디지털 유통 플랫폼 등 채널이 다변화되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P2E 모델 적용으로 진정한 혁명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티아나 전략가는 기고문을 통해 초창기 게임의 태동부터 최근 P2E 혁명, 게임에 블록체인이 적용되면서 어떤 방식으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1970년대 처음 출연한 게임은 P2P(Pay-to-Play) 형태로 운영되면서 게임판매, 구독 등을 통해 수익을 만들었고, 이후 F2P(Free-to-Play)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참여해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하면서 수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적용한 P2E(Play-to-earn) 모델이 등장했다. 이 모델은 인류 탄생 이후 끊임없는 발전을 만들어낸 보상이라는 개념과 게임을 결합해 매우 강력한 심리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통해 얻은 아이템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NFT로 만들어 소유권을 갖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심리적 요인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들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얻게 되는 이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시장이 확대되면서 개발자들도 NFT 인코딩 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로열티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