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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자산사업자 중 AML 자격증 가장 많이 보유"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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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신고 수리를 마친 가상자산사업자 중 자금세탁방지(AML) 자격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빗썸에 재직 중인 AML 자격증(CAMS) 소유자는 약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29곳의 평균 CAMS 자격증 보유 인원이 2.03명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11배 많은 수치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7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AML 정책 강화를 위해 골드만삭스·노무라 출신 준법감시인을 선임하기도 했다.
  
빗썸은 올해에도 AML 캠페인과 임직원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 20일 올해 첫 AML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중 △AML 위험평가 시스템 설계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CFT) 실무 △의심거래보고(STR) 실무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 1월 빗썸의 CAMS 자격증 보유 현황은 연말 대비 5명 늘어난 27명으로 전문성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에 버금가는 AML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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