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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플레이댑,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맞손…"에버랜드 메타버스 만든다"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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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댑,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맞손…"에버랜드 메타버스 만든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전략적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인 에버랜드를 활용한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나아가 가상과 현실 세계를 접목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 서비스 확장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탄생할 '에버랜드 메타버스(가칭)' 우든 코스터 'T-Express' 등 40여종의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이 구현된다. 반딧불이 체험, 슈팅 워터 펀 등 실제 에버랜드 콘텐츠들도 조성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를 만들 예정이다. 

정상원 플레이댑 사업 총괄은 "에버랜드 메타버스가 오픈 되면 메타버스 온라인 유저들은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실제 에버랜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NFT를 획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유저들은 에버랜드 방문을 통해 메타버스 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받는 등 가상과 현실 세계가 하나되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에버랜드를 시작으로 캐리비안 베이, 골프장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튤립 아트 NFT, 로봇 카페 등 파크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기재부, 윤 인수위 업무보고에 '가상자산 활성화' 관련 내용 포함

기획재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가상자산(암호화폐)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24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금까지 가상자산을 화폐로 취급하지 않았던만큼 기타소득으로 과세하되 보호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지켜왔지만, 윤 당선자가 가상자산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워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ICO(Initail Coin Offering), 대체 불가능 토큰(NFT) 분류, 과세 체계 등 현안 분석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 관계자는 "기재부 인수위 업무보고에 가상자산 활성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고 있다. 윤 당선인이 공약 이행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부터 개인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비과세 한도를 주식과 동일한 5000만원으로 상향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기아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NFT 출시…"클립 드롭스서 공개"

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대체 불가능 토큰(NFT) 컬렉션을 공개한다.

FETV보도에 따르면 기아는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종을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 디자인센터는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EV6, EV9, 니로EV 등 총 6종의 디지털 아트를 제작했으며, 350클레이(KLAY) 확정가로 작품별 10개씩 총 60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30년까지 120만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기아 전기차의 오늘과 내일을 기록한 NFT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4대 거래소, 특금법 따라 트래블룰 이행…"베리파이바스프-코드 연동은 아직"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국내 4대 거래소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상 트래블룰을 이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제도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다른 사업자에게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보내는사람, 받는사람 등 관련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

3월 25일 트래블룰 시행 이후 같은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간 가상자산 이전은 기술적 연동이 준비되는대로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베리파이바스프와 시스템 연동이 완료된 거래소는 업비트, 텐앤텐, 프라뱅, 비블록, 플랫타익스체인지, 고팍스, 에이프로빗, 캐셔레스트, 포블게이트, 프로비트 등이 있다.

코드(CODE)와 시스템 연동을 준비하고 있는 거래소는 빗썸, 코빗, 코인원, 한빗코, 비트프론트, 코인엔코인, 와우팍스로 거래소별 준비 상황에 맞춰 트래블룰 이행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트래블룰 이행 시점에 맞춰 준비중이던 CODE, 베리파이 바스프 연동은 지연된 상태로 완벽한 연동은 오는 4월 24일 내 마무리될 전방이다. 이에 따라 상호 다른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 사용자는 당분간 거래소 간 직접적 입출금은 불가능하지만, 개인지갑으로 이전 후 입금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자산 이동이 가능하다.

4대 거래소 관계자들은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협회들, 인수위에 가상자산 사업 진출 건의할 듯"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국내 주요 금융협회들이 내달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가상자산 사업 진출, 데이터 규제 완화 등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연합인포맥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권이 내달 초 업권별 새 정부 국정 건의 과제를 인수위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협회들은 지난달부터 회원사들로부터 시장과 업계를 위한 건의사항을 취합했다.

협회별로 차이는 있지만, 금융회사들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과 데이터 관련 사업 진출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내용을 공통적으로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AML)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융사가 직접 가상자산을 수탁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융사들이 합작법인이나 합작투자 방식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가상자산을 정부 차원에서 활성화한다면 금융사들도 수탁을 넘어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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