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스캠 프로젝트 미러 트레이딩 인터내셔널(MTI)를 17억달러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CFTC는 "MTI 최고경영자(CEO)인 코르넬리우스 요하네스 스타인베르크(Cornelius Johannes Steynberg)가 MTI 알고리즘으로 매달 10%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고객에게 가짜 거래명세서를 제공했으며 외환 스왑은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건이 비트코인(BTC)과 관련된 최대 규모의 사기 혐의라고 평했다.
한편 스타인베르크는 인터폴 수배에 따라 브라질에 구금된 상태로 알려졌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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