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7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계약 파기를 선언한 가운데 트위터가 계약 이행 강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브렛 테일러 트위터 이사회 의장은 머스크가 인수거래를 종료하겠다고 통보하자 이같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트위터의 임직원들은 현 상황에 대해 깊은 피로감 및 분노를 호소하고 있다.
트위터의 기술진과 마케팅 부문 직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머스크와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머스크가 당초 36% 상당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으로 인수를 약속한 만큼 계약이 원래대로 이행된다면 직원들도 금전적 이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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