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금 유출 사태를 겪은 솔라나(SOL) 기반 지갑 서비스 팬텀(Phantom)이 유출 사태 조사 과정을 발표했다.
팬텀은 1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주일간 조사를 진행했지만, 8월 2일 유출 사건 이후 시스템 손상 증거를 찾지 못했다. 조사 작업이 아직 진행중이지만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지금까지 진행한 조사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감사 과정에 대해서는 "우리는 전체 내부 감사를 수행했지만, 이번 사태를 설명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할본 시큐리티, 오섹 등 감사 기업들도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사용자가 영향을 받았으며, 각각의 경우를 검토했다. 유출 사용자들은 팬텀이 아닌 지갑으로부터 자신의 시드 문구를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우리의 임무는 가상자산을 안전하고 쉽고 재밌게 만드는것으로, 보안은 항상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 앞으로도 사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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