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도난 품목 판매 정책을 변경한다. 무의식적으로 도난 품목을 구매한 구매자가 처벌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오픈씨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픈씨는 미국 법률을 고려해 정책을 구성했으며, 도난당한 품목의 의도적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 인식하지 못한 채 도난 품목을 구매한 구매자가 처벌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을 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도난 신고가 들어온 품목이 7일 내 경찰 신고를 진행하지 않으면,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어 "NFT 도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라며 "도난 감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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