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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침묵 깬 권도형 "테라 사태, 베팅 실패한 결과...사기는 아냐"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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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권도형 "테라 사태, 베팅 실패한 결과...사기는 아냐"


권도형(도권)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그간의 침묵을 깨고 테라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이니지(Coinage)가 15일 트위터를 통해 권도형 CEO와의 인터뷰 영상 예고편을 공개했다.


권 CEO는 해당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UST(테라USD)의 회복력과 가치를 믿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베팅했고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며 "나의 행동과 말은 100% 일치한다. 실패하는 것과 사기는 분명 다르다"고 주장했다. 


인터뷰 풀영상은 한국시간 기준 15일 20시 공개될 예정이다.


▶WSJ "북미 지역 공적연금, 손실에도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가상자산(암호화폐)에 투자했던 공적연금(Public Pension)들이 약세장이 지속되며 손실을 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북미 지역 연기금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자산 투자를 결정한 공적연금은 대표적으로 휴스턴 소방관 퇴직 연금이 있다. 해당 연금은 2500만 달러를 투입했다.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이에 대해 "지난 몇 년간 12개 이상의 공적연금 기관으로부터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앤디 림 템부수파트너스 회장 "탈중앙화 금융 수요 늘어날 것…투명성이 핵심"


“금융업에서 탈중앙화에 대한 수요를 발견했습니다.”


싱가포르 벤처캐피털(VC) 템부수파트너스의 앤디 림 회장(사진)은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별도의 중개기관 없이 스마트콘트랙트만으로 대출·투자를 결정하는 ‘탈중앙화조직(DAO)’에 대한 수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수료 없이 더 많은 수익을 분배받는 형태의 조직은 기존 금융에 없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림 회장은 “기존 금융권의 중앙화된 의사결정은 정보 이동이 빨라지면서 그 방식의 효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명성이 DAO의 핵심”이라며 “의사결정과 집행이 왜곡되지 않는 탈중앙화조직이 이상적인 형태”라고 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 "NFT 무작정 발행하면 실패 가능성 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가 "사업 모델 없이 대체불가토큰(NFT)을 도입하면 실패 사례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15일 조세일보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1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어돕션 2022' 콘퍼런스에서 '한국에서의 NFT 도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폐쇄형 생태계 내에서만 영향력을 발휘하는 웹2와 달리 웹3는 기업과 국가 기반을 넘어 생태계 전체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모델이 어느 영역에 있는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나무, 노량해전 NFT 선보여…수수료 전액 軍 기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광복절을 맞아 업비트 NFT를 통해 '노량해전 대체불가토큰(NFT)'을 선보이고 수수료 전액을 수해 복구 작업에 힘쓰는 장병들에게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량해전 NFT는 정규하 웹툰 작가가 프랑스 최대 출판사와 함께 출간한 작품 '노량'의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됐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생동감 있게 만화적 시각으로 펼쳐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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