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0월 28일 15시]

▶블룸버그 "비트코인 10월 30%↑...페이팔, JP모건 등 가상자산 인프라 구축 효과"

27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매체 블룸버그(Bloomberg)가 "페이팔(PayPal), JP 모건(JP Morgan Chase & Co.) 등 글로벌 금융 대기업들의 연이은 가상자산 채택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10월 약 30%의 급상승을 보였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상승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3년 전 가상자산 붐 이후 최고가인 1만 3,70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페이팔의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도입과 JP 모건의 JPM토큰 프로젝트 발표 등 여러 호재들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피델리티(Fidelity Investment)의 비트코인 펀드, 스퀘어(Square),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투자 등 여러요인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올 3월 최저점 대비 85%의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리플 CTO "리플, 결제 속도 등 다방면에서 비트코인보다 우수해"

27일(현지시간) 시가총액 4위 가상자산(암호화폐) 리플(XRP)의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더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리플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전략적 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방면에서 리플이 비트코인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

슈워츠는 "리플 시스템은 모든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열려있으며, 기존 기관에서 제어할 수 없는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며 "튼튼하고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결제 시간, 송금 정확성,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지속 가능성 등 많은 부분에서 리플은 비트코인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외신 "비트코인, 9,600 달러까지 매물 비어있어...조정 올 수도"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에이엠비크립토(AMBcrypto)가 "비트코인 시카고 선물 거래소(CME) 갭 매물대가 비어있기 때문에 단기 조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엠비크립토는 "일반 가상자산 거래소는 24시간 운영되지만, CME 거래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어 폐장 이후 매물 가격 반영을 위한 조정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9,600달러 선까지 CME 갭이 비어있어 장기적으로 하락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매물대를 채우기 위해 단기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 CEO "비트코인보다 CBDC가 훨씬 우수해"

28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사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CEO 아제이 방가(Ajay Banga)가 포춘 글로벌 포럼 컨퍼런스(FORTUNE Global Forum VIRTUAL)에서 CBDC가 여러 방면에서 비트코인보다 뛰어나다는 의견을 내놨다.

아제이 방가는 "비트코인은 차세대 금융 솔루션으로서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발행 주체가 명확하지도 않고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라며 "같은 가격으로 오늘은 콜라 2병을, 내일은 21병을 살 수 있다면 이는 화폐의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CBDC에 대해서는 항상 환영"이라며 "마스터카드는 국가가 주체로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에 항상 개방돼 있을 것"이라 전했다.


▶라울 팔 "금 투자자들 비트코인으로 몰려온다"

2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전 임원이자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매체 리얼비젼(Real Vision) CEO 라울 팔(Raoul Pal)이 "10월 비트코인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금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울 팔은 "올해 비트코인은 금, 달러, 나스닥 등 그 어떤 투자수단보다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이 상승은 이제 초기 단계를 보여줬을 뿐"이라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통화 유통량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도 미래를 위한 가치투자로도 최적의 투자처"라며 "곧 금과 증권시장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차트로 몰려올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