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법적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ADA) 설립자가 "리플은 증권이 아닌 상품"이라며 SEC가 패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찰스 호스킨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대부분의 레이어1 프로토콜은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해왔다"며 "리플은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분산돼있어 증권 자격을 상실했다. SEC가 리플 사례에 하위(Howey) 테스트를 적용하는 것은 '이상하고 무의미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위테스트는 SEC의 특정자산에 대한 유가증권 여부를 결정하는 검사를 의미한다. 만약 유가증권에 해당하는 경우 증권법 규제를 적용받는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의 쟁점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 수백만명의 독립적인 참가자가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에 증권 규제를 적용한다는 불합리성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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