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1월 7일 00시]

▶ CNN "트럼프, 펜실베니아 패배시 재선 가능성 희박"

5일(미 동부시간)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이 격전지 펜실베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한 가운데 CNN은 펜실베니아에서 트럼프가 패배할시 재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현재 바이든 보유 선거인단 수는 총 253명, 트럼프 보유 선거인단 수는 213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펜실베니아 선거인단 수는 총 20명이다.

매체는 "바이든이 펜실베니아에서 승리시 보유 선거인단 수가 270명을 넘어선다"고 전했다.


▶ 제미니 CEO "연준 추가 경기 부양책 요청은 비트코인 구매하라는 뜻"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최고 경영자(CEO)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voss)는 미국 연방 준비은행의 추가 경기 부양책 요청 발표 후 "연준의 추가 재정 부양책 요청은 비트코인을 구매하라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h)에 따르면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5일 "미국의 공공 부채가 27조 2천억 달러를 초과함에 따라 의회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동의해야한다"며 "적절할 때 더 많은 재정 지원을받을 수만 있다면 더 강력한 회복을 할 수있을 것"이라 발표했다.

매체는 "미국 연방 준비은행은 제롬 파월 의장이 더 많은 돈의 인쇄를 요구하는 것처럼 의도치 않게 비트코인을 유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 CNN "미국 선거 탓 글로벌 주식 시장 후퇴"

6일(현지시간) CNN은 투자자들이 미국 선거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주식 상승장이 활기를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선물은 목요일 급격히 하락했다. 다우 선물은 281포인트를 기록하며 1% 하락했고 S&P500(SPX) 선물과 Nasdaq(COMP) 선물 역시 각각 1.2%와 1.4%씩 하락했다. 달러화(USD)는 연방 준비 은행의 부양책 발표 후 약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UKX)은 0.7% 하락했고 독일 DAX(DAX)는 1.5%, 프랑스의 CAC 40(CAC40)은 1.3% 하락했다.

반면 매체는 "아시아 주식은 엇갈렸다"고 평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SHCOMP)는 금요일 0.2% 하락한 반면 홍콩 항셍지수(HSI)는 변동이 거의 없었으며 일본의 닛케이 지수(N225)는 0.9% 상승해 "아시아 지역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 리플 3분기 시장 보고서 "3분기 XRP 거래량 107% 급증...변동성은 3.5%"

가상자산(암호화폐) 리플(XRP) 발행사 리플(Ripple)이 5일(현지시간) 3분기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XRP 총 거래량은 107% 급증해 370억 달러(한화 약 41조 원)를 기록했고 일일 평균 거래량은 4억 300만 달러(한화 약 4,517억 원)로 분기 대비 106% 증가했다.

변동성은 3.5%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변동성이 각각 3.2%, 3.3%인 점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 외신 "파산 QuadrigaCX 거래소 피해 청구액 1억 달러...지불가능금액은 3,000만 달러뿐"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창립자 사망 등으로 파산한 캐나다 거래소 QuadrigaCX의 수탁자 EY(Ernst & Young)가 피해 고객들에게 1억 7,100만 달러(한화 약 1,906억 5,500만 원)의 지불 청구를 받았으나 실제 지불 능력이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36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QuadrigaCS 창립자 제라드 코튼은 사기 등의 의심을 받던 2018년 12월 갑작스레 사망했다. QuadrigaCX측은 그의 사망 후 "코튼이 1억 3,700만 달러 상당의 거래소 보유 가상자산을 개인 콜드 스토리지에 개인 키로 보관해왔다"며 "그가 개인 키를 남기지 않아 거래소도 해당 자금에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한편, 작년 12월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코튼 사망 진위설'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