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선물·현물 입금량 계속 증가…무리해선 안돼"
이영민 기자
FTT 사태 이후에도 거래소 선물·현물 입금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소수 세력에 의해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는 내용의 분석이 나왔다.
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코인시그널365 분석가는 "필자는 10월 하순부터 페이크 미니 상승장을 통해 물량을 던지고 있는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물량 털기가 시전됐을 것이고, 그 트리거가 FTT 사태로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지표를 살펴본 결과 FTT 사태 이후에도 선물 및 현물의 거래소 입금 추세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거래량은 저조한 수준인 반면 입금 추세가 많은 것은 소수에 의한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도 '간헐적 선물 롱 베팅에 도둑 현물 매도' 가능성이 잔존하고 있으며, 온체인 데이터는 우리 투자자들에게 '무리하지 말라'라는 경고를 보내는 것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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