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규제 당국이 FTX 및 관계자들의 자산을 동결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하마 증권위원회(BS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산 보존 및 회사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써 FTX 자산을 동결했다"면서 "FTX 사업자 등록을 정지하고 대법원에 임시 청산인 선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SC는 "고객의 자산이 잘못 관리돼왔고 일부는 알라메다 리서치로 전달됐다. 이같은 행위는 정상적인 거버넌스에 위배되고 고객의 동의가 없다면 잠재적으로 불법으로 간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FTX는 바하마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FTX US와는 별개의 법인이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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