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10일 위믹스(WEMIX)에 대한 투자유의종목 지정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위메이드가 '코코아파이낸스' 차입금 전액을 상환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앞서 위믹스는 계획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이 차이가 있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로부터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유통량 차이가 발생한 데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서비스 '코코아파이낸스'에서 위믹스를 담보로 코코아파이낸스 토큰인 KSD를 대출한 영향이 컸다. 따라서 빌린 KSD를 다 상환해야 유의종목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위메이드는 유의종목 해제를 위해 코코아파이낸스 차입금을 전부 상환하는 방안을 택했다.
위메이드는 "이번에 유의종목 지정을 야기하게 된 유통량에 대한 시각차를 커뮤니티, 거래소와 일치시키겠다"면서 "생태계 확장과 동시에 투자자 보호가 프로젝트의 중요한 가치임을 확인하고,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공시 시스템과 안전한 자산 관리 시스템을 보강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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