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저스틴 선 트론(TRX) 공동 창업자가 FTX 및 알라메다의 챕터11 파산 신청 전날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트루파이(TRU)에서 약 610만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출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트루파이에 약 730만달러 규모의 미상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저스틴 선은 "FTX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할 준비가 완료됐다"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FTX의 구세주를 자청한 바 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알라메다의 미상환 부채는 프로토콜 내 불량 부채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며 "알라메다가 11일 회생 파산을 신청한 만큼 향후 미상환 부채가 회수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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