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위믹스 상폐로 국내 P2E 업계 전체 타격 전망" 外
▶"위믹스 상폐로 국내 P2E 업계 전체 타격 전망"
국내 게임업계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던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상장폐지를 맞으면서 국내 P2E(플레이투언) 산업 전반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 게임업계 종사자는 "신뢰를 기반으로 시작하는 사업인데 국내 P2E는 (이번 사태로) 다 타격을 받는 거다"며 "그냥 위메이드 하나 망하고 끝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게임업계가 국회를 동원해 P2E를 해야 한다고 정부를 압박했는데 그에 대한 명분이 사라졌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P2E TF를 운영하던 것도 동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CZ "2022년 정말 끔찍했다…가상자산 산업 더 건강해졌을 것"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자사 행사에서 "올 2022년은 정말 끔찍한 한 해였다"라며 "지난 6개월 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이제 산업은 더 건강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부분의 정부들이 가상자산 도입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업계와 싸우기보다 규제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믹스 상폐'로 박관호 위메이드 창립자 200억대 투자 손실
위메이드의 자체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국내 5대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가운데, 박관호 위메이드 창립자의 투자 손실액이 2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 대표는 약 4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고객 자산, 별도 계정서 관리…지갑 보안 관리 최우선"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고객의 가상자산과 바이낸스의 자체 자산은 분리된 계정에서 보관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자산과 가상자산 지갑에 대한 보안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라며 "바이낸스의 지갑 인프라는 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IRA 뿔난 유럽 "전쟁으로 美만 돈벌이"…서방 연대 '균열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째 계속되는 가운데, 반러 전선을 구축한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에서 균열음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쟁의 여파로 유럽 경기는 침체에 빠진 반면, 에너지 수출국인 미국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의 혜택을 보고 있고 무기 수출도 크게 늘었음에도 오히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해 동맹국들을 궁지로 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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