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엘살바도르에 비트코인(BTC) 사용 위험이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IMF는 이날 엘셀바도르 방문을 마치고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제한된 비트코인 사용에 따른 위험이 구체화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엘살바도르는 2012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데 이어 지난달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된 바 있다.
IMF는 "가상자산 시장의 법적 위험, 재정 취약성, 투기적 성격을 감안할 때 당국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사용 확대 계획을 재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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