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정치적 도구로 무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톰 에머(Tom Emmer) 의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는 디지털 달러를 발행하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CBDC를 통해 국민들의 금융 정보를 수집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려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에머 의원은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CBDC를 직접 발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CBDC 반감시법'을 발의한 바 있다.
그는 "모든 디지털 버전의 달러는 프라이버시, 개인 주권 및 자유 시장 경쟁력이라는 미국의 가치를 유지해야 한다. 그보다 못한 것은 위험한 감시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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