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젤 패라지 英 브렉시트당 대표 "비트코인은 코로나19 대유행 속 주요 투자 수단"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나이젤 패라지(Nigel Farage) 영국 브렉시트당 대표가 "비트코인(BTC)은 코로나19 대유행 속 주요 투자 수단이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재 가장 가난한 사람들부터 부유한 사람들까지 모두 가상자산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의 경기 부양책으로 엄청난 양의 파운드화를 발행하며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봉쇄 여파를 이겨낼 궁극적인 투자처는 비트코인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나이젤 패라지는 1999년 첫 유럽 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뒤 2019년까지 내리 5선에 당선된 베테랑 영국 보수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