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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출발…예상보다 낮은 CPI에 안도감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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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도 10bp 가량 하락
CNBC "3월 물가상승 둔화로 금리인상중단 주장 강화"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완화됐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출발했다.


S&P 500 선물은 전날보다 0.5% 올랐으며 나스닥 종합은 0.7%,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5% 상승했다.


금리 정책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는 3월 CPI 발표후 10bp(bp=베이시스포인트) 떨어진 3.961%를 기록했다.


개장전 미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르면서 연율로 5.0% 오르는데 그쳐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은 전달보다 0.2%포인트 오른 5.1%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CNBC는 3월의 소비자물가 보고서는 5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CPI가 여전히 전년대비 5% 올랐음에도 은행 부문을 뒤흔든 혼란의 여파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사진=Javen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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