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7일(현지시간) 두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인출 중단 사태를 겪은 가운데, 이는 밈 코인 거래 급증에 따른 결과라는 보도가 나왔다.
8일 조세일보는 크립토퀀트의 자료를 인용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인출액은 1억8700만달러(2477억원) 규모로 페페(PEPE)와 같은 BRC-20 거래가 지난 며칠간 급증하며 거래 정체가 극심해졌다"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밈 코인 거래의 급증은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를 2년 만에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지난 3일 지출된 수수료 총액만 350만달러(46억원)로 4월 말에 비해 400% 이상 급증했다.
한편 BRC-20은 이더리움(ETH)의 ERC-20 토큰 표준 이후 개발된 실험적 토큰 표준이다. 사용자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대체 가능한 토큰을 생성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