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events
로고와 STAT 라이브
STAT 라이브

PiCK

비트코인, 작년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시장깊이↓·변동성↑"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공유하기

비트코인(BTC)이 주간 손실 11.25%를 기록하며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다. 낮은 유동성으로 인한 변동성이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하면서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월 17일 이후 최저치인 2만5833달러까지 하락했다. 13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하락분을 소폭 만회한 2만66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낮은 유동성, 미국 규제당국의 산업 단속, 거시경제적 우려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이코(Kaiko)의 리서치 디렉터인 클라라 메달리(Clara Medalie)는 비트코인에 대해 "시장깊이(market depth)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시장깊이는 상대적으로 큰 매수 및 매도 주문을 흡수할 수 있는 시장의 능력을 나타낸다. 시장깊이가 낮으면 상대적으로 적은 주문으로 인해 자산 가격이 크게 오르내릴 수 있다.


암호화폐 마켓메이커들의 사업 축소 소식이 시장 유동성 악화에 일조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메달리는 "오늘 급락의 촉매제가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현재 유동성 상태를 고려할 때 마켓 메이커 제인 스트리트와 점프 크립토가 암호화폐 노출을 줄이고 있다고 밝힌 이후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ublisher img

블루밍비트 뉴스룸holderBadgeholderBadge dark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