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성명을 통해 북한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가상자산 지갑을 무더기 제재했다고 발표했다.
OFAC는 이와 관련해 "해당 블랙리스트에 오른 지갑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USDT, USDC가 담겨 있었다"라며 "58세의 북한 주민인 김상민이라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갑은 바이낸스가 호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래소가 호스팅하는 지갑 주소는 누구나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한편 OFAC는 바이낸스가 호스팅하는 지갑들에서 총 200만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이 북한 단체에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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