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고객인증(KYC)를 우회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미 수 바이낸스 최고보안책임자(CSO)는 "해커들은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사진들을 기반으로 딥페이크 영상들을 제작해 KYC에 악용하지만, 딥페이크 툴이 너무 발전해서 이 사례가 진짜 본인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 일부 KYC 검증 과정을 통해 왼쪽 눈을 깜빡이거나, 오른쪽을 바라보는 등 구체적인 행동을 지시하기도 하지만, 딥페이크 도구들은 인간의 눈이 아니라면 검증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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