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에 고객정보를 국세청(IRS)에 넘길 것을 명령했다. IRS는 세금을 과소신고한 거래소 사용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법원은 전일 크라켄에 해당 연도에 2만달러 이상 거래한 사용자의 이름, 생년월일, 납세자 식별 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IRS에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블록체인 지갑 주소와 트랜젝션 해시 등 로우데이터(raw data) 생성에 필요한 정보도 포함된다.
IRS는 지난 2월 2016~2020년 사이 2만달러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 계정 정보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처음 제출했다. 이에 크라켄은 "IRS의 고객 정보 요구는 부당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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