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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가 기관에 요구한 명확성, 단어 변경으로 되는 것 아냐"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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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을 포함한 다수 기관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을 명확성 부족으로 반려하면서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감시공유계약(SSA) 파트너로 코인베이스를 지정하고 재도전에 나섰다. 이에 미 SEC가 원하는 명확성 및 포괄성은 단어 수정으로 충족되는 것이 아니며 블랙록의 재신청이 늦어지는 것도 이를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분석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른 기관들이 SEC의 반려에 재빨리 문서를 수정하고 다시 제출했음에도 블랙록은 아직까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발추나스 분석가는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아직까지 재신청하지 않은 이유로 ▲이미 문서를 수정해 다시 제출했으나 나스닥 사이트에 업데이트 되지 않음 ▲감시공유계약(SSA)과 관련된 세부 정보를 채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흥미를 잃었다 등 총 3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관은 단순히 가상자산 거래소를 코인베이스로 수정한 다음 ETF을 재신청했지만 SEC는 좀 더 많은 명확성과 포괄성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단어 하나를 바꾸는 것으로 충족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 한 트위터 유저가 "블랙록은 SSA와 관련해 진지하고 보다 포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유일한 곳"이라고 의견을 남기자 발추나스는 "동의한다. 내 생각에도 그것이 블랙록의 ETF 재신청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David Tran Photo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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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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