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가 지난해 플래시론 공격으로 솔라나(SOL) 기반 유동성 프로토콜 크레마파이낸스(CremaFinance)에서 9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혐의를 받는 샤케브 아흐메드(Shakeeb Ahmed)를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DOJ는 "그는 보안 업체 엔지니어로, 지난해 한 탈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DEX)에서 허위의 가격 데이터를 생성한 뒤 이를 활용해 900만달러 규모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DEX의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솔라나 기반 블록체인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DOJ가 DEX의 구체적인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피해 규모나 해킹 방법을 봤을 때 크레마파이낸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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