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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달러에 갇힌 비트코인…변동성 줄고 단기 투자자·채굴자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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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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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기 투자자와 채굴자의 매도세가 증가하고 시장의 거래 활동이 줄면서 비트코인(BTC)이 3만달러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악셀아들러주니어(AxelAdlerJr)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3개월 동안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단기 투자자, 채굴자, 시장 변동성을 토대로 설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악셀 분석가는 최근 단기 투자자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단기 투자자 공급(BTC:STH Supply)' 지표를 인용 "비트코인을 6개월 미만 보유한 단기 투자자는 지난 4월부터 비트코인 보유량을 적극 매도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시장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추가적인) 수익률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채굴자도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는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거래소 채굴자 유입 실현 가격(BTC:Miner Exchange Inflow Realized Price)' 데이터를 인용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적극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이벤트와 관련이 있다"면서 "채굴자들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장비에 투자할 유동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의 변동성 지표 또한 지난 4월 이후 시장 활동이 크게 감소했음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 모든 요소들이 현 비트코인의 시세를 결정짓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사진=크립토퀀트 퀵테이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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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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