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당국이 홍채 스캔을 통해 신원을 증명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있는 월드코인(WLD) 조사에 착수했다.
아르헨티나의 공공 정보 접근 기관(AAIP)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월드코인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코르도바, 멘도사, 블랙리버 등의 지역에서 경제적 보상을 대가로 수많은 사람들의 홍채를 스캔해 대중에게 악명을 떨쳤다"면서 "월드코인의 개인 데이터의 수집, 저장 및 사용과 관련한 절차 및 관행을 철저히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관은 이어 "시민들이 생체 인식 데이터처럼 민감한 데이터를 제공할 때에는 데이터가 수집, 사용되는 목적에 대해 명확하게 접근할 권리가 있다"며 "문제를 식별해 회사가 개인 정보 보호 표준을 준수하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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