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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락, 과도한 선물시장 레버리지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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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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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갑작스런 비트코인의 하락은 과도한 레버리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K33 리서치의 분석가 베틀 룬데(Vetle Lunde)는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해 비트코인이 폭락했다"고 주장했다. 룬데는 "폭락 전 시장의 롱 레버리지 수치는 매우 높았다"며 "당시 펀딩비(Funding rate)와 선물 프리미엄이 50% 이상 상승해 시장이 극도로 하방 변동성에 취약했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런 비트코인의 하락 원인으로 전날 매트릭포트(Matrixport)의 '비트코인 현물 ETF 미승인 전망 보고서'와 미 경제방송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의 발언이 지목되기도 했지만, 룬데는 "하락은 개개인의 의견보다는 시장 과열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미승인을 예측한 매트릭포트의 보고서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촉매제 역할을 한 것은 맞지만, 결정적 원인은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한 전형적인 방식의 연쇄 청산"이라고 설명했다.

출처=코인글래스홈페이지캡처출처=코인글래스홈페이지캡처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까지 약 5억6000만 달러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는 최소 지난 3개월간 가장 높은 청산액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 또한 "이례적으로 높았던 비트코인 선물 시장 펀딩비가 비트코인 채굴 업체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뉴스에 파는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비트코인이 3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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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