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가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이 소송 과정에서 "로펌에 의도적으로 거액을 지급했다"고 이의를 제기한 것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로펌에 지불한 1억6600만달러는 SEC와의 소송과 법무부 조사를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비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테라폼랩스는 "해당 자금이 테라폼랩스의 벌금 규모를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급됐다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며 "SEC의 이의 제기는 가치가 없으며, 기각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테라폼랩스가 로펌 변호사에 1억6600만달러를 지불한 것을 '불투명한 비자금'으로 규정하고, 의도적으로 이체가 이뤄졌다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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