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대선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난 가운데 도날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시 가상자산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매튜 시겔 반에크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는 "바이든 행정부는 은행과 중개인이 디지털 자산을 취급하는 것에 부정적"이라며 "현재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명확한 규제를 제공하지 않고 집행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엘리자베스 워렌, 브래드 셔먼 등 민주당 내 반 가상자산 의원이 현재의 SEC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시겔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가상자산 업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미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트럼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또 다른 형태의 통화"라며 "이를 막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백악관에 다시 입성한다면, 비트코인(BTC)을 통한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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