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events
로고와 STAT 라이브
STAT 라이브

PiCK

뉴욕증시, 美 금리 상승세 촉각 혼조…S&P, 0.06% 하락 마감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공유하기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35포인트(0.2%) 상승한 31,522.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06%) 하락한 3,932.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97포인트(0.34%) 내린 14,047.5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부양책 진척 상황과 국채금리 동향,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에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경제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3.5에서 12.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5.9도 대폭 웃돌았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이날 1.3% 부근까지 오르는 등 급등했다. 팬데믹 위기 이전인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리 상승은 경제 회복 기대와 물가 상승 가능성,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따른 국채발행 확대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3% 하락했다. 반면 유가 급등에 힘입어 에너지는 2.26% 올랐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약 1년 만에 배럴당 60달러를 상회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 상승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publisher img

블루밍비트 뉴스룸holderBadgeholderBadge dark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