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톰 틸리스(Thom Tillis) 미국 상원의원이 "불법 가상자산 자금 조달을 방지하고 업계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가벼운 차원의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이 참석한 상원 은행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해당 회의에서 월리 아데예모는 가상자산 범죄에 맞서기 위해 추가 도구가 필요하다며 의회에 조속한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톰 틸리스는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업계 종사자들은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틀렸다"라며 "가벼운 차원의 규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험이 있을 것"이라며 전했다.
이어 "우리는 가상자산이 번창할 수 있는 가장 우호적인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지나친 규제로 해당 관할권이 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11월 대선 이후 정권이 바뀌면 가상자산 규제 방식에 대한 관점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