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가 석유 판매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용을 늘릴 계획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 제재를 재개하면서 원유와 연료 수출에서 가상자산 사용을 늘릴 계획이다.
앞서 지난 17일 미국 재무부는 선거 공정성 훼손에 대한 우려로 베네수엘라 석유·가스 판매 라이선스의 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PDVSA는 지난해부터 원유 결제에 사용했던 테더(USDT)로의 전환을 가속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DVSA의 이러한 조치는 미국 제재로 인해 판매 대금이 외국 은행 계좌에 동결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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