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파이 에어드랍은 초기 사용자 유치 위한 것…좋은 게임만이 관심 유지 가능"

NFT 기반 게임 프로젝트 일루비움(ILV)의 설립자 키어런 워릭(Kieran Warwick)이 최근 게임파이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23일(현지시간) 키어런 워릭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웹3 게임파이 프로젝트들은 마케팅 도구로서 에어드랍을 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를 뒷받침할 좋은 게임이 없다면 에어드랍으로 모든 관심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부 게이머들은 토크노믹스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게임 스튜디오는 플레이어 유치를 위해 에어드랍을 비롯한 인센티브를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시장점유율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와 유사하게 벤처캐피탈 회사인 롱해시 벤처스(LongHash Ventures)의 설립자 웨이스카이(Shi Khai Wei) 역시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는 인센티브로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플레이어를 계속 유지하려면 재미있는 게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