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대 핀테크그룹 SCBX "자회사 토큰 X와 RWA 사업 속도"
사진=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태국 최대 핀테크그룹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가 자회사 토큰 X(Token X)와 손을 잡고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2일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에서 개최된 '토크니제이션 서밋 2024'(Tokenization Summit 2024)에서 첫 연사로 나선 아락 스티봉(Arak Sutivong) SCBX 부총재는 "SCBX의 사업과 토큰 X의 협력은 새로운 자금 조달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 자산을 토큰화하는 과정을 통해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손쉽게 비싼 자산(부동산 등)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락 부총재는 "SCBX 그룹은 금융의 미래인 가상자산과 토큰화 분야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티눈 채시하라흐(Jittinun Chatsiharach) 토큰 X 최고경영자(CEO)는 "자산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는 토큰화는 금융투자계의 가장 핫한 트렌드"라면서 "미래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고, 금융 및 투자 환경을 변화시키는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토큰 X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알리고, 업계의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토큰화 산업 성장을 위해 태국 및 해외 주요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락 스티봉 SCBX 부총재를 포함해 지티눈 채시하라흐 토큰 X CEO, 케사라 탄얄락파크 방콕시 고문 등 태국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연설과 패널 토론을 통해 태국 가상자산 시장 동향과 가상자산 생태계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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