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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센 CEO "현재는 멀티 체인 세계...로닌(RON) 주목 중"
사진=손민 블루밍비트 기자
24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4(Southeast Asia Blockchain Week: SEABW 2024)'가 개최된 가운데,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난센(Nansen)의 알렉스 스바니빅(Alex Svanevik) 최고경영자(CEO)가 키노트 발표를 통해 이미 멀티체인 세계가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SEABW 2024는 해시드의 자회사 샤드랩(ShardLab)이 태국 최대 핀테크 그룹 SCBX와 공동주최한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다.
알렉스 스바비닉 난센 CEO는 발표를 통해 "우리가 멀티체인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며 "여러 개의 주요 체인이 존재하며, 이들은 각각 다른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하나의 체인이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는 주장은 이미 틀렸다"라며 "현재도 멀티체인, 미래도 멀티체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은 솔라나(SOL)를, 레이어 2 블록체인은 로닌(RON)과 베이스(BASE)를 언급했다. 그는 솔라나를 2024년에 빼놓을 수 없는 체인이라고 평가하며, 솔라나의 계정 수 증가와 밈코인 거래에 주목했다. 이어서 베이스의 폭발적인 거래량 증가와 유통량을 고려할 때 베이스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알렉스 CEO는 특히 로닌 체인에 크게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로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생태계"라며 "100만 개 이상의 일일 활성 주소를 보유한 몇 안되는 체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로닌의 일일 활성 주소는 200만 개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코인 마켓 캡과 코인 게코의 하단에 위치해 의아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난센의 사명은 투자자들이 더 나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수익이 난 이들이 블록체인 분야에 재투자 할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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