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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뒤에서 ‘비트코인 사라’ 외친 노란색 노트…경매서 102만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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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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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 유튜브 캡쳐사진=CNBC 유튜브 캡쳐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에 관련된 흥미로운 경매가 완료됐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지난 2017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증언 도중 노출된 ‘비트코인 사라(Buy Bitcoin)’ 플래카드가 경매에서 102만7000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경매가 진행된 스케어 시티에 따르면 익명의 구매자가 해당 상품에 16BTC를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당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재직 중이던 재닛 옐런 장관의 증언은 텔레비전에 방송되고 있었고, 노출된 해당 메세지는 당시 가상자산 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경매의 판매자는 크리스찬 랭갈리스(Chritstian Langalis)라는 20대 미국 남성으로 알려졌다. 당시 22세였던 랭갈리스는 미국 자유당의 싱크탱크에 인턴으로 재직하고 있어 당시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 이같은 해프닝을 만들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인터뷰를 통해 경매 수익금을 비트코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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