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원이 NFP 해킹 이슈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에서 해킹 여부를 단정지을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 하지만 부정 취득된 물량이 코인원에 유통된 사실이 확인되어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코인원은 현재 수사기관과 협력하여 부정 행위자에 대한 형사처벌 및 부정 수익 회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원이 엔에프 프롬프트(NFP) 해킹 이슈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일 코인원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인원은 NFP 재단이 주장하는 해킹 사실 여부와 부정 물량에 대한 자체적인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해킹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4월 중순 부정하게 취득된 물량이 코인원에 유통된 사실을 확인해 형사 고소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인원은 "현재 코인원은 수사기관과 협력해 부정 행위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부정하게 취득한 수익을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원 NFP 사건은 지난 3월 말 한 국내 투자자가 해커로부터 탈취된 자산을 장외 거래로 구매한 뒤 입출금을 막지 않은 코인원에 해당 물량을 투하하면서 코인 가격이 입출금을 막은 타 거래소 대비 70%가량 급락한 사건을 말한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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