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스퍼 드 매어는 비트코인 반감기 후 상승 사이클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 반감기 125일 전 가격이 8% 하락해, 이전 평균 22% 상승과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 반감기 모델이 유효하지 않다고 보고,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125일 뒤 하락한 유일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BTC)의 채굴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도록 하여,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견인했던 반감기에 대해 부정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재스퍼 드 매어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비트코인 반감기, 4년 주기는 끝났다'라는 글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재스퍼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랠리를 펼쳤던 것은 순전히 우연에 불과하며, 4년 주기의 반감기 이후 상승 사이클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재스퍼는 이전 반감기 사이클과 올해 비트코인 가격 추세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구간은 2024년 반감기 진행 이후 5번째 반감기 사이클이며, 125일 전 반감기 당시보다 가격이 8% 하락했다"며 "이는 이전 반감기 사이클 같은 기간 동안 평균 22%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은 2016년이 마지막일 것이며, 이후로 채굴자들의 블록 보상 규모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졌다"라며 "일각에서는 반감기 사이클 모델이 아직 유효하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돼 수요가 촉발되며 반감기 전 상승이 이미 나타났다. 현재는 반감기 125일 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유일한 사이클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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