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법원이 아토믹 월렛에 대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고 전했다.
- 법원은 아토믹 월렛의 해킹 사건이 미국에 관할권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아토믹 월렛의 본사는 에스토니아에 위치하며,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사건의 배후라고 지목된다고 전했다.
미국 법원이 탈중앙형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인 아토믹 월렛에 대한 집단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아토믹 월렛은 지난해 해킹으로 1억달러 상당 가상자산이 탈취당했다.
11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법원은 "아토믹 월렛 해킹 사건은 미국에 관할권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월렛 제품은 사용자의 위치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한편 아토믹 월렛은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두고 약 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토믹 월렛 사건의 배후로는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지목되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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