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7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당 자금 중 5억 달러는 담보 채권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러한 비트코인 매수 전략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카테드라 비트코인, 셈러 사이언티픽, 메타 플래닛 등이 유사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BTC)을 보유 중인 기업 마이크로스트래지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7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2028년에 만기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7억달러를 사용해 5억달러 상당의 담보 채권을 상환할 계획이며, 사채를 상환한 뒤 남은 금액으로는 비트코인을 추가 매집한다.
기업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채택받는 '비트코인 매수 전략'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은 많은 기업들에게 영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캐나다 소재 비트코인 채굴기업 카테드라 비트코인은 7년동안의 채굴 사업을 정리하고,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카테드라 비트코인 측은 "지난 7년동안 진행했던 비트코인 채굴 사업이 주주들에게 충분한 가치 제공을 하지 못했다"며 "이제 회사의 전략은 비트코인 매수량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미국의 셈러 사이언티픽, 일본의 메타 플래닛 등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채택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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