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엑스는 해킹 피해 후 출금 서비스를 오는 21일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 초기에는 테더(USDT), USDC,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의 출금을 먼저 재개하며, 이후 다른 자산도 2주 내로 출금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대부분의 사용자 자산은 안전하게 콜드월렛에 보관 중이며, 해킹 규모는 당초 예상된 2600만 달러가 아닌 5200만 달러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해킹 피해를 당한 빙엑스(BingX)가 출금 서비스를 재개한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빙엑스는 디지털 자산의 출금 서비스가 오는 21일에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빙엑스는 먼저 테더(USDT), USDC,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트론(TRX), 솔라나(SOL)의 출금 서비스를 재개한 뒤, 향후 2주 동안 다른 가상자산의 출금이 재개될 예정이다.
비비안 린 빙엑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대부분의 사용자 자산은 콜드월렛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으며, 1000만 달러가 이미 동결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기술팀은 월렛 프레임워크를 업그레이드하고, 사고로 인한 리스크를 해결하고 있다"라며 "보유 준비금은 충분하며, 잠재적 손실을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킹 규모는 기존에 알려졌던 2600만달러가 아닌 5200만달러로 파악됐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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