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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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의 활성 주소 수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 신규 투자자들의 유입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통해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없음을 밝혔다.
- 시장 활성을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 시행이 필요하며,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현지시각) 부락 케스메지(Burak Kesmeci) 가상자산(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올해 초부터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활성 주소 수는 지속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상승세가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신규 투자자의 유입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폐쇄적"이라며 "비트코인 활성 주소 수는 올 초 117만 개에서 최근 85만5000개, 이더리움 활성 주소 수는 382만개에서 312만개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라며 "온체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상장지수펀드(ETF)를 기다렸던 유동성과 투자자들은 이미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금리 인하 이후 예상됐던 랠리도 지지부진"이라며 "결국 연준의 양적완화(QE)가 시행돼야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활성 주소 수도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BTC는 2일 00시 48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70% 하락한 6만2699.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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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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