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는 가상자산 시장이 과대평가되어 있으며 중앙 집중화로 인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 신규 토큰의 가치는 과대평가될 수 있으며, 이는 버블 형성과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토큰의 집중화 문제는 시장 조작과 가격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시장의 회복력을 위해 분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현 가상자산 시장이 과대평가돼 있고 토큰도 중앙 집중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3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의 최근 연구 보고서를 인용 "가상자산 시장은 과대평가돼 있고 토큰 소유권도 중앙 집중화돼 있어 상당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전체 가상자산 산업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신규 토큰의 경우 토큰 가치가 부풀려지면 버블이 형성될 수 있고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벤처 캐피털도 공격적인 진입보단 (토큰의) 안정적인 가치 평가를 위해 투자의 속도를 늦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소수의 대형 보유자가 대부분의 토큰을 보유한 중앙 집중화 문제도 짚었다. 보고서는 "토큰의 집중화는 시장 조작 행위 및 갑작스러운 가격 폭락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토큰 통제권을 분산시키고 투자자의 광범위한 참여를 보장하는 것은 시장 회복력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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