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O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발표하자, 가상자산 인플루언서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고 전했다.
- 가상자산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사토시의 정체를 모르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많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폴리마켓에서는 사토시의 정체에 약 1500만달러의 베팅이 몰렸으며, 아담 백 및 닉 샤보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HBO 홈페이지 캡쳐
최근 HBO가 비트코인(BTC)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향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앤서니 포믈리아노는 자신의 엑스(트위터)를 통해 “세계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모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같은 반응을 보이는 앤서니 폼플리아노 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 라크 데이비스, 앤서니 폼플리아노를 팔로우 하는 많은 가상자산 투자자들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자 커뮤니티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 공개에 대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HBO가 ‘머니 일렉트릭 : 비트코인 미스테리’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작품 공개에 대한 반응은 매우 뜨겁다.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사토시의 정체는 누구?’ 투표에는 현재까지 약 1500만달러에 달하는 베팅이 모였다. 아담 백, 닉 샤보, 렌 사사만 등이 가장 유력한 사토시 나카모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머니 일렉트릭 : 비트코인 미스테리’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관심과 우려 속에 한국시간 기준 9일 오전 10시에 HBO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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